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퀸(리그 오브 레전드) (문단 편집) === 출시 당시 === 게임 내부의 성능, 운영 및 평가 이전에 퀸에 대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소개했던 콘셉트과 게임 내의 모습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이다. 저들이 돈을 받고 일하는 프로가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성의 없고 엉성하게 만들어졌다. 어쩌면 이는 디자이너끼리 불화가 있어서였을지도 모른다. 퀸의 디자이너 중 하나인 IronStylus는 기존의 여성 챔피언들이 모두 다 헐벗은 포르노 배우 같다며 ~~하지만 퀸 전의 마지막 여챔은 바이다~~기존 챔피언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취했다. 게다가 자신의 기획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지만, 막상 그 챔피언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면 [[공각기동대]]나 [[애플시드]]의 여성 캐릭터와 비슷하다고만 말했을 뿐, 더 깊이 파고들어가진 못했다.[* 팀 단위로 움직인다면 캐릭터를 잡을 때 기존 미디어의 인물들을 보면서 기획을 삼는 경우는 많이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윤곽을 잡는 수준이지 직접 머리를 맞대 살을 덧붙이는 작업이 필요하다.] 더 깊은 내막은 알 수 없지만 이전에 동료들이 낸 성과가 매우 뻔하고 진부하다고 까대면서 자기도 이전에 있던 캐릭터만 붙잡고 있었으니 쉽게 공감을 사지 못했을 것이다. 레드포스트에서 챔피언 개발의 시작은 새를 부리는 캐릭터였다는데 공각기동대를 언급했으니 오죽할까. 먼저 퀸의 초기 명칭은 [[누누와 윌럼프|퀸과 발러]]였다. 비중이 어느 한쪽에 쏠려있지 않은 2인 1조로 행동하는 챔피언이라 얘기했고 챔피언 예고편에도 보여줬듯이 안티 어쌔신으로 활약하는 챔피언이라 사람들의 집중을 받았다. 맹금류의 발톱을 뜻하는 녹서스의 암살자 [[탈론(리그 오브 레전드)|탈론]](Talon)과 개연성 있게 맹금류를 부리며 그를 상대할 수 있는 추적자라는 것을 강조한 티저 이미지 시리즈도 영향이 컸다. 예전부터 소모품이 아니라 언제나 소환수를 부리며 여럿이서 행동하는 느낌을 주는 챔피언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퀸과 발러의 공개는 많은 관심을 샀고 등장 시즌3부터 활개를 치고 다니는 암살자계열을 카운터친다는 챔피언[* 물론 이전에도 튼튼한 딜탱형 챔피언들이 암살자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지만 대놓고 vs암살자 타입의 카운터 챔피언은 없었다.]이라 게임의 다양성을 찾던 사람들도 퀸과 발러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 콘셉트 중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 PBE 서버에서 사람들은 2인 1조로 행동하는 느낌도 받지 못했다. 기술을 쓸 때 잠시 발러가 나타나긴 하는데, 이걸 가지고 2인 1조라고 한다면 구울을 부리는 요릭 ~~5인 1조~~ 이나 티버를 소환하는 애니는 뭐가 되는가? 세주아니와 브리슬은? 차라리 룰루와 픽스, 케인과 라아스트가 진짜 2인 1조에 가깝다. 처음부터 소환수를 부리는 챔피언이라고 얘기한 적은 없었지만 최소한 2인 1조로 행동한다는 느낌마저 주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궁극기를 쓰면 교대를 한다고는 하지만, 막상 [[니달리]],[[엘리스(리그 오브 레전드)|엘리스]]와 같은 변신 챔피언과 구조상 다른 게 없다. 게다가 다른 변신 챔프들보다 퀸의 변신은 활용성이 매우 떨어진다. 다른 변신 챔프들은 변신 후와 전의 QWE스킬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분리되어 있지만 퀸은 공유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스킬 6개를 쏟아붓으며 폭딜을 낼 수도 없다. 게다가 안티 어쌔신이라는 콘셉트도 못살리고 있다. 어쌔신에게 대항 할 수 있는 것이 수풀 체크와 기동력 뿐인데 이건 안티 어쌔신이 아닌 챔피언도 수행할 수 있는 기대치이니 PBE에서 퀸을 본 유저들은 황당함 그 자체. 결정적으로 퀸과 발러라는 이름이 퀸으로 변경되었다. 퀸과 발러로 소개된 것들은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고 '''수정 없이''' 그대로 공식 서버에 발매 되었다. 이 정도면 기존 콘셉트을 완전 폐기한 셈. ~~나오기도 전에 리메이크~~ IronStylus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챔피언인걸 인정했다.[* 퀸 때문이라기엔 뭣하지만 시즌 3의 챔피언 발매는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텀을 가지게 되었다.] 챔피언 콘셉트이나 스토리에 관심 없고 게임 내 성능만을 중요시하는 유저들에게도 외면받기 충분했다. 성능이 너무나도 나빴다. 콘셉트과 성능 모든 면에서 최악의 결과를 보였다. 애초에 초기 콘셉트이 쌍검을 든 근접 암살자로 원거리 챔피언이 아니었으나 폐기하고 다시 전우조 콘셉트으로 바꾼후 폐기 이후 원거리 딜러로 오기까지... 폐기된 2개의 콘셉트을 완전히 버리지 않고 어떻게든 어거지로 끼워 맞추려 했는지 그 영향이 남아 있고 근본적인 콘셉트과 설계부터 무언가 잘못된 챔피언이 되어버렸다. 발러를 제대로 쓸만한 소환수 시스템으로 운용하려면 최소한 [[아펠리오스]] 수준의, 혹은 그 이상으로 인터페이스를 갈아엎어야 한다.[* [[도타 2]]는 워크래프트3의 조작 방식을 그대로 남김으로써 각 유닛이 스킬이나 아이템 사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미포]]나 [[번개 감시자]] 등 여러 명의 캐릭터를 움직이는 컨셉이 존재한다. ] 근데 하단 인터페이스를 조금이나마 변경시키니는 개념이 나온게 럭스의 원소술사 럭스 출시때인 2019년 11월경이고, 스킨 무관 상시 변경된 사항이 적용되는게 2017년 7월 출시된 케인이다. 가장 많이 변경된 아펠리오스가 2019년 12월에 출시됐는데, 이처럼 인터페이스에 뭔가 변경을 시도해보는 기간이 엄청나게 길고 사례가 얼마 되지도 않는다. 그 아펠리오스 이상의 엄청난 노동을, 그리고 경우에 따라선 다른 소환수 조작 가능 챔피언에게도 적용해야 할 수도 있는 인터페이스 개편을 시행하지 않는 한 발러와 퀸의 완벽하고 유기적인 협동은 애초에 절대 불가능한 희망사항인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